‘택시 운전사’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과 촬영 소감…“눈빛만 통했다”

입력 2017-07-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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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왼), 유해진, 류준열(출처=‘택시운전사’ 무비 토크 V라이브캡처)
▲송강호(왼), 유해진, 류준열(출처=‘택시운전사’ 무비 토크 V라이브캡처)

배우 송강호가 ‘택시 운전사’에서 호흡을 맞춘 영국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을 언급했다.

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진행된 영화 ‘택시운전사’ 무비 토크 V라이브에는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강호는 토마스 크레취만에 대해 “피아니스트라는 영화를 보고 광팬이 됐다”라며 “독일을 대표하는 배우와 같이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그분의 쾌활하고 배려심 있는 모습이 감동이었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강호는 “너무 더운 계절에 모든 면이 불편하셨을 텐데 끝까지 헌신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박경림은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고 눈빛만으로도 뭔가 통하는 게 있었을 것 같다”라고 질문했고 송강호는 “눈빛만 통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택시 운전사’는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 향하는 내용을 담았다.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토마스 크레취만이 출연하며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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