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자체개발 항궤양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헬리코박터(H.pylori) 제균’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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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는 인체 내 감염 시 자연치유가 힘든 장내 세균으로 소화불량, 급성위염, 만성활동성위염 및 위·십이지장궤양, 위암 등의 질환을 유발한다.
일양약품 측은 “적응증 추가에 따른 약가협상이 마무리되면 처방에 돌입하게 되며, 소화성궤양 및 역류성 식도염과 함께 놀텍의 국내 매출확대와 해외 매출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놀텍의 적응증 추가로 올해 매출 28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놀텍은 러시아 및 주변국, 터키 및 주변국, 멕시코, 중동과 남미, 아시아지역 등의 진출이 추진 중이며 최근에는 에콰도르와 캄보디아에 첫 수출이 시작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