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2600억 규모 영광풍력발전사업 PF 완료

입력 2017-07-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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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전남 영광군 백수읍 일대에 80MW 규모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영광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의 금융자문주선을 완료했다. 사진제공=SK증권
▲SK증권은 전남 영광군 백수읍 일대에 80MW 규모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영광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의 금융자문주선을 완료했다. 사진제공=SK증권
SK증권은 전남 영광군 백수읍 일대에 80MW 규모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영광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의 금융자문주선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동서발전㈜, 유니슨㈜, 대한그린에너지㈜가 주주로 참여했다.

영광풍력발전사업은 총 투자비 2600억 원으로, 육상부 풍력발전기 20기(2.3MW급 17기ㆍ2.0MW급 3기), 해상부 풍력발전기 15기(2.3MW급)가 설치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육상풍력과 해상풍력을 하나의 특수목적법인(SPC)에서 동시에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사업이기도 하다.

현재 영광군 간척지 일대에는 호남풍력 20MW, 백수풍력 40MW, 약수풍력 20MW 발전소가 운영 중이다. 여기에 약 80MW 규모의 영광풍력까지 더해지면 총 160MW의 풍력발전기가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7만 가구가 1년간 소비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이상득 SK증권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은 “이번 PF로 영광지역은 160MW 규모의 국내 최대규모 풍력단지로 성장하며, 지역 주민의 지원 속에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면서 “해당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대한그린에너지㈜와 같은 중소기업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2014년 11월 신재생에너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경남의령풍력(18.75MW)과 고흥만태양광(25.5MW), 경주풍력(37.5MW) 등의 금융자문을 완료했다. 이번 영광풍력발전사업은 9번째 프로젝트이다. SK증권은 현재 약 2조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PF자문주선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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