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동성화인텍, 셰일가스 운송 신기술 전환 추진

입력 2017-06-30 10:24 수정 2017-07-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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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6-30 10:2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초저온보냉제 전문기업 동성화인텍이 가스선박 수주 확대를 위해 신기술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가스운반선 발주 물량 2~3배 증가에 대비한 생산능력(캐파) 점검도 마쳤다.

30일 동성화인텍은 기존방식보다 한단계 진화한 새 기술로 전환하기 위해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차기 선박 수주물량에 도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성화인텍은 영하 163도씨에서 LNG를 액화상태로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PUR, R-PUF등의 원자재 및 그 가공제품인 보냉판넬과 초저온 상태인 액화천연가스(LNG) 유체흐름에 견디기 위해 사용되어지는 멤브레인(Membrane) 등의 필수적인 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액화시켜 수송시 저장량을 늘리고 운송 후 기화하는 방식으로 기화시 손실률을 최대한 낮추는 게 핵심기술이다. 이 기술은 세계 최대 LNG 운송선용 화물창 설계업체인 프랑스 GTT의 원천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동성화인텍은 2005년 GTT로부터 세계 최초로 BOR(Boil-off Rate, 일일기화율) 0.085%를 공식 인증받기도 했다.

BOR은 LNG 운송선이 LNG를 운반하는 동안에 자연 기화되는 손실량을 말한다.

BOR 0.005%를 저감할 경우 LNG 운송선의 수명기간 동안 약 1000만 달러의 LNG 자연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로, 최근 LNG 운송선 기술에서 가장 중요하게 인식 되는 부분이다.

동성화인텍은 진화된 기술을 다시 적용하면 BOR이 낮아져 수주 영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최근 새 정부가 추진 중인 탈원전 정책에 따라 신재생 대체 에너지 사업의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할 때 풍력과 태양열, 조력, 지열 발전으로 생산할 수 있는 양은 극히 제한적이다. 때문에 최근 LNG나 셰일가스 등이 부각되고 있다.

천연가스 수요가 늘면 해외에서의 운송량이 증가하게되고 자연스레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최근 천연가스의 세제 감면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한국가스공사도 내달부터 20년간 미국산 셰일가스를 연간 280만t 국내로 도입한다.

이에 시장에서는 유니슨, 혜인, 대창솔루션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와 오르비텍, 에스앤더블류등 원전 해체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흐름에 맞춰 동성화인텍은 생산능력(캐파)을 재확인했다. 현재 가용 생산시설 등을 고려할때 2~3배 정도까지 생산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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