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호주 진출 본격화…20억 규모 주문 접수

입력 2017-06-29 09:36 수정 2017-06-30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호주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29일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호주 의료기기 업체와 물품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약 230만 호주달러(원화 19억 4000만원)규모의 1차 주문서(PO)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부터 초도 물량에 대한 공급을 진행에 나설 계획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설립 초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태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호주의 척추 임플란트 시장은 미국과 비슷한 수준의 프리미엄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 큰 시장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시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첫 공급은 향후 호주시장의 개척에 시발점이 될 뿐만 아니라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1차 초도 물량 발주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와 추가적인 공급 계약에 대해 논의되고 있어 호주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전문의들과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멜버른, 퀸즐랜드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호주 현지법인을 설립해 공격적인 시장 수출을 꾀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호주 시장은 글로벌 메이저 업체의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다”면서도 “자사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아 진출된 만큼 올해 안에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매출을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14,000
    • -3.79%
    • 이더리움
    • 4,411,000
    • -5.71%
    • 비트코인 캐시
    • 478,000
    • -9.73%
    • 리플
    • 623
    • -5.89%
    • 솔라나
    • 185,900
    • -6.86%
    • 에이다
    • 522
    • -9.38%
    • 이오스
    • 720
    • -9.43%
    • 트론
    • 183
    • +0.55%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850
    • -12.43%
    • 체인링크
    • 18,150
    • -6.15%
    • 샌드박스
    • 404
    • -9.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