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계 “추경은 제2창업붐 위한 마중물…조속히 통과시켜야”

입력 2017-06-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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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준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업벤처활성화를 위한 조속한 추경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의준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업벤처활성화를 위한 조속한 추경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창업벤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국회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합니다."

이의준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벤처기업계 주요 인사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추경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벤처업계를 대변해 호소문을 낭독한 이 부회장은 "국회로 공이 넘어온 추경안에는 모태펀드 출자 1조4000억원, 창업융자 6000억원, 창업사업화 320억원, 창업 저변확대 예산 109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번 추경은 창업벤처 생태계 구축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모바일기업진흥협회 등 범벤처기업계의 뜻이 담긴 호소문을 읽어나갔다. 이 부회장은 "모태펀드 확대, 5년 이내 연대보증제 폐지 등으로 막 형성되기 시작한 제2의 창업붐을 활성화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가의 마중물 역할과 의지가 어느때보다 중요하고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 "창업벤처기업은 청년 등이 가고 싶어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이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 주체"라면서 "청년 기술창업자가 융자가 아닌 투자 중심의 창업생태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 법률적 정책적 보완도 필요하지만 이번 추경 통과가 우선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국회가 창업벤처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지혜를 모아달라"면서 "당리당략을 넘어서줄 것을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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