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늑약 체결의 흔적들’ 덕수궁 중명전, 내달 1일 재개관

입력 2017-06-28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문화재청)
(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가 7월 1일부터 덕수궁 중명전 전시관을 재개관한다.

2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된 역사적 공간인 중명전은 지난해 8월부터 오래된 시설을 보수하고 조경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 단장을 마무리 짓고 대중들 앞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실은 ‘덕수궁과 중명전’, ‘을사늑약의 현장’, ‘을사늑약 전후의 대한제국’, ‘대한제국의 특사들’ 등 총 4개 실로 구성됐다. 각 전시실에서 을사늑약 체결 과정과 이후 고종의 국권 회복 노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각 전시실에는 역사적 장면들이 시각적 장치들로 재현돼 당시의 상황을 눈으로 보듯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돼 있다. 대한제국 특사들의 활동을 재구성한 영상들도 마련돼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실과 별도로 중명전 정원은 당시의 지반 높이를 반영하여 석축과 계단이 복원됐고 건물 뒤쪽은 고종의 침전이었던 만희당(晩喜堂)이 있던 자리로, 이번에 새롭게 개선하여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중명전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85,000
    • +1.22%
    • 이더리움
    • 4,277,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70,000
    • +0.38%
    • 리플
    • 621
    • +0.49%
    • 솔라나
    • 198,300
    • -0.3%
    • 에이다
    • 518
    • +2.78%
    • 이오스
    • 737
    • +4.24%
    • 트론
    • 184
    • -0.54%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000
    • +1.27%
    • 체인링크
    • 18,230
    • +2.47%
    • 샌드박스
    • 426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