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선두권 도약… “시즌 첫 우승 기대”

입력 2017-06-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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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스스포츠팀(사진제공=현대차)
▲현대모터스스포츠팀(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3위에 오르며 시즌 챔피언을 위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간판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은 드라이버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M-스포트팀의 세바스티앵 오지에와의 점수 차를 좁히며 우승을 위한 추격에 나섰다.

누빌은 지난 8일부터 11일 나흘간 이탈리아 서부 세르데냐에서 열린 WRC 6차 대회 이탈리아 랠리에서 3위로 올라섰다. 지난 4차 프랑스 랠리와 5차 포르투갈 랠리에 이어 3회 연속으로 포디움(시상대)에 올랐다.

세르데냐는 노면이 거칠어 차량을 제어하기 어려운 난코스로 꼽히는 곳이나 누빌은 노련한 차량 운영으로 3위 자리를 지키며 이날 드라이버 점수 17점을 보태 누적 123점을 기록했다.

선두인 오지에(141점)와의 점수 차는 18점으로 한 경기 결과로도 충분히 순위가 뒤집어질 수 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대회에서 21점을 보탠 월드랠리팀은 누적 194점을 기록하며 제조사 부문 2위에 올랐다. 1위인 M-스포트팀(234점)과는 40점 차이다.

아직 WRC 전체 일정의 반환점을 돌지 않아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시즌 첫 우승의 가능성도 점칠 수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우승을 겨냥한 현대차 월드랠리팀과 M-스포트팀의 경쟁이 시즌 중반으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이용하는 i20 월드랠리카는 △300마력 급의 터보차저가 장착된 1600cc 엔진 △경기 전용 6단 시퀀셜 변속기 △4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아울러 △다양한 노면에서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전용 서스펜션 시스템 탑재 △차량 저중심화 및 타이어별 중량 배분 최적화 △공기역학적 디자인 개선 등을 통해 주행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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