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내년 매출 25조ㆍ영업익 1.9조 목표

입력 2007-12-26 10:40 수정 2007-12-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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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등 2.9조 투자... 전년실적 대비 28.3% 증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8년도에 매출액 25조원, 영업이익 1조9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금호아시아나는 26일 "내년 그룹 경영계획을 수립하면서 매출과 영업익을 각각 25조ㆍ1조9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투자액도 지난해 실적 2조2760억원 대비 28.3% 늘어난 2조9200억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속적인 그룹의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R&Dㆍ교육ㆍIT(시스템) 분야 및 아름다운 기업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분야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금호아시아나는 "내년은 현재 신축중인 그룹 본관이 완공되는 해로, '500년 기반 구축'을 경영 화두로 삼고, 안전과 성장을 추구해 나가는 한편 M&A를 통한 사업 확장 및 심화, 아름다운 기업 문화 창달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금호아시아나는 글로벌 인재 채용 및 육성 등 인재경영에 힘쓰고, 내실경영의 기조 안에서 기존사업의 수익성 제고 및 영업활동 강화 등을 통해 그룹의 체질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이와함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적극적 해외 진출을 통해 그룹의 핵심성장동력인 건설ㆍ항공ㆍ타이어ㆍ석유화학 등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성장동력인 물류와 관광레저사업 중심의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ㆍ금호건설ㆍ금호석유화학ㆍ금호고속ㆍ금호리조트ㆍ금호렌터카 등이 중국ㆍ베트남ㆍ사이판 등에 공장 및 해외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 해외진출을 추진 중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내년에는 아시아나항공이 3월에 파리 노선을 취항하고, 베트남에 타이어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라며 "또한 대우건설의 알제리 부이난 신도시 및 하노이 신도시 개발, 금호고속의 중국 및 동남아 운송 네트워크 확대, 금호렌터카의 중국 및 베트남 영업망 확충 등 국내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햇따.

이 관계자는 이어 "아울러 그룹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사업분야에 대한 적극적 M&A통해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통한 내부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업계 최고 1등의 기업가치 창출을 통해 '강한 그룹ㆍ500년 영속기업'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이외에도 지난 2006년 그룹 창립 60주년에 맞춰 선포한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기 위한 7대 실천과제를 내년에도 자율적ㆍ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한편, 전략경영ㆍ인재경영ㆍ윤리경영ㆍ합리경영ㆍ기술경영 등 그룹 5대 핵심경영방침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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