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美 재무장관 통화 “양국, 현안 수시로 긴밀 협력키로”

입력 2017-06-22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동연 부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김동연 부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은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 양국의 대북제재 정책공조를 확인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한미 경제수장 간 첫 번째 소통이다.

김 부총리는 22일 므누친 장관과의 통화에서 “양국 정부가 저성장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공통된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 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바탕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므누친 장관은 “북한 문제에 대해 우리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고 언급하며 향후 미국의 대북 경제ㆍ금융 제재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통화에서 두 재무장관은 그동안의 한미 경제협력이 양국 모두에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미쳤음을 재확인했다. 김 부총리는 무역불균형 완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고, 통상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서도 수시로 긴밀하게 협의키로 했다.

양국 재무장관은 다음 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하면서,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정책협의를 지속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30,000
    • -1.56%
    • 이더리움
    • 4,243,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69,700
    • +3.03%
    • 리플
    • 610
    • -0.33%
    • 솔라나
    • 195,300
    • -0.46%
    • 에이다
    • 519
    • +1.76%
    • 이오스
    • 721
    • -0.41%
    • 트론
    • 179
    • -1.1%
    • 스텔라루멘
    • 12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0.49%
    • 체인링크
    • 18,360
    • +2.17%
    • 샌드박스
    • 412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