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겹경사...쌍둥이 출산 이어 데킬라 회사 팔아 1조원 챙겨

입력 2017-06-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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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ASAMIGOS
▲사진:CASAMIGOS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56)가 겹경사를 맞았다. 얼마 전 아들 딸 쌍둥이 아빠가 된 데 이어 지인과 공동 창업한 데킬라 회사 ‘카사미고스’를 10억 달러(약 1조1425억 원)에 팔아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고 B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클루니는 친구인 랜드 거버, 마이크 멜드먼과 2013년 테킬라 회사 ‘카사미고스’를 공동 창업했다. 카사미고스는 ‘친구들의 집’이란 뜻으로 처음에는 사적인 모임을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그랬던 카사미고스가 작년에 미국에서만 데킬라 12만 상자를 팔았고, 올해는 17만 상자까지 판매할 목표를 세울 정도로 큰 기업이 됐다. 이에 잠재 가치가 높다고 보고 조니워커, 크라운로열, 기네스 등의 브랜드를 가진 세계적인 주류 회사 디아지오가 1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카사미고스의 가치 평가에는 향후 10년간 수입 구조 등을 고려한 잠재 가치 3억 달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지오는 7억 달러를 우선 지불하고 10년간 3억 달러를 추가로 지불할 계획이다. 디아지오는 회사를 세계적인 규모로 키울 방침이다.

카사미고스가 디아지오에 팔리긴 했지만 클루니와 동료들이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은 아니다.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결혼한 거버는 이번 거래에 대해 “카사미고스는 우리의 데킬라로서 가장 부드럽고 맛있는 데킬라를 만들기 위한 우정과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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