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래 ‘여성 엔지니어’ 찾아 나선다

입력 2017-06-21 10:34 수정 2017-06-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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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조성한 펀드 ‘삼성 넥스트’가 미국에서 여성 엔지니어 양성에 적극 나섰다.

21일 삼성 넥스트에 따르면 기술 분야 여성 활동을 장려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 ‘걸스인텍(Girls in Tech)’행사 공시 후원을 위해 장소를 제공하고 여성 임원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기술 분야에서 여성 인력 양성 및 교육에 중점을 둔 걸스인텍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달 20~22일 ‘제4회 카탈리스트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 자리는 미국내 스타트업의 여성 CEO 및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걸스인텍 글로벌 멤버들이 함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걸스인텍을 공식 후원하는 삼성 넥스트는 샌프란시스코 센터에 커피 라운지를 마련하고 삼성 넥스트 스타트 전무이사 겸 삼성 넥스트 해외확장 총괄 에밀리 베처 ( Emily Becher)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1995년 애플이 선보인 소프트웨어 ‘오픈독’ 기술 전도사로 기술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에밀리 베처는 삼성 넥스트 뿐 아니라 트래블리스트(Travlist) 공동 창업자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 엔지니어 양성 뿐 아니라 삼성 넥스트의 비전을 공유하며 미래 여성 인재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여성에 주목하고 있는 삼성 넥스트는 올해 초에도 ‘테크 레이디스(Tech Ladies)’와 함께 ‘스타트업의 설립, 자금조달 그리고 확장’이라는 주제의 행사를 개최하며 여성 창업자 찾기에 나선 바 있다. 여성 CEO들이 이끄는 스타트업 중에서도 유망 기술이 있는 곳에 대한 투자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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