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스피커 ‘누구’ … 3분기 증권거래 서비스 시작

입력 2017-06-21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가 조회는 물론 주식시장의 상한가·하한가 종목과 외국인·기관 매매 상위종목 등 알려줘 주식시장 입체적 파악 가능

▲SK텔레콤과 삼성증권은 21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인공지능 음성 금융서비스’ 제공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과 삼성증권은 21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인공지능 음성 금융서비스’ 제공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오늘 하루 거래량이 가장 많은 증권 종목부터 최고상승률 종목, 또 외국인(기관)이 가장 많이 매수(매도)한 종목까지, 말 한마디로 알 수 있는 ‘인공지능(AI) 증권 거래 서비스’가 출시된다.

SK텔레콤과 삼성증권은 21일 을지로 T타워에서 ‘인공지능 음성 금융서비스’ 제공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련 서비스를 3분기 중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AI 증권 서비스는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에 탑재된다. 누구를 통해 대화형식으로 △사전에 등록된 관심종목의 주식 시세 조회 △국내외 주가지수 및 시황 정보 안내 △주식 종목 및 펀드 추천 △삼성증권 고객센터 통화 연결 등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관심종목을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관심 종목의 개별 시세는 물론 오른 종목과 내린 종목 그리고 관심 종목의 상승률까지 알려줄 예정이다.

또 누구와 사용자는 주식시장의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및 가장 많이 오른 종목 등 주식시장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질의 응답도 할 수 있다. 누구는 이밖에도 거래량 1, 2, 3위 종목과 외국인ㆍ기관 매매 상위종목 등을 설명해준다.

양사는 3분기 증권 조회 기능 중심의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투자 수익률 분석이나 대화형의 맞춤 상품 추천도 가능하도록 ‘음성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한 SK텔레콤 AI사업본부장은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생활 금융 전반의 영역에서 고객이 AI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양사가 협력해 AI기반의 금융서비스를 점차 고도화해 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상반기 차주 대신 갚은 대출만 ‘9조’ [빚더미 금융공기업上]
  • '두문불출' 안세영, 15일 만에 첫 공개석상…선수단 만찬 참석
  • 양민혁 토트넘 이적으로 주목받는 'K리그'…흥행 이어갈 수 있을까 [이슈크래커]
  • [상보] 한국은행, 13회 연속 기준금리 연 3.50% 동결
  • 단독 박봉에 업무 과중까지…사표내고 나간 공무원 사상 최다
  • '트럼프 효과' 끝난 비트코인, 금리 인하 기대감에 6만1000달러 눈앞 [Bit코인]
  • 만취 ‘빙그레 3세’ 사장, 경찰 폭행 혐의로 재판행…“깊이 반성”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2일) 호남선·전라선·강릉선·중앙선 예매…방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22 14: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01,000
    • +1.51%
    • 이더리움
    • 3,543,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67,700
    • +2.05%
    • 리플
    • 811
    • +0%
    • 솔라나
    • 192,200
    • -1.18%
    • 에이다
    • 495
    • +2.48%
    • 이오스
    • 691
    • +1.62%
    • 트론
    • 202
    • -6.91%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1.89%
    • 체인링크
    • 15,350
    • +8.87%
    • 샌드박스
    • 36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