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11번가 분사 후 합작 추진…SK텔레콤 주가 긍정적-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7-06-21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SK그룹이 11번가를 분사해 롯데, 신세계 온라인 쇼핑몰과 합작 방안을 추진한다면 SK텔레콤의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 부임 이후 SK플래닛의 분기 영업적자를 500억 원 수준으로 축소시켰다”며 “11번가를 분사할 경우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외부 기업과의 합병 및 지분투자가 쉬워지며, 해외 시장 진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K플래닛의 O2O 비즈니스에 대한 사업 간소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또 “지난해 11번가 거래액은 6조8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롯데와 신세계 온라인 쇼핑몰의 거래액은 각각 8조 원, 2조 원이다. 합작 법인은 G마켓을 뛰어넘어 단숨에 1위 사업자로 도약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27,000
    • -3.98%
    • 이더리움
    • 4,133,000
    • -4.84%
    • 비트코인 캐시
    • 444,500
    • -7.05%
    • 리플
    • 594
    • -6.16%
    • 솔라나
    • 187,500
    • -6.67%
    • 에이다
    • 492
    • -6.11%
    • 이오스
    • 697
    • -5.68%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00
    • -5.14%
    • 체인링크
    • 17,590
    • -5.02%
    • 샌드박스
    • 401
    • -6.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