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양계용 사료첨가제 '에이엘바이칸' 개발 연간 30억 매출 예상

입력 2007-12-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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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는 양계용 사료첨가제 '에이엘바이칸'을 개발 완료하고 12월 출시해 초도물량 1톤을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넥스는 양식어류 사료첨가제 '아쿠아바이칸'에 이어 지역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시, 산업자원부와 부산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의 지원하에 이루어진 신라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해양생물산업 지역혁신체계구축 및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양계용 기능성 사료첨가제인 '에이엘바이칸(A.L-Bycan)'을 개발했다.

‘해양생물산업 지역혁신체계구축 및 지역역량강화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시행하는 ‘지역산업진흥사업 지역특화기술개발사업’의 일부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해양생물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부산 경제의 재도약을 목표로 총 13개의 업체가 참여해 2004년 9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약 3년간 정부출연금 34억 9천만 원, 지자체 6억 8천만 원, 신라대학교 4억 4천만 원, 참여기관이 1억 3천 5백만 원을 투입, 총 47억 4천 5백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된 사업이다.

지금 의료현장에서 항균성 물질의 오남용으로 인한 내성균의 출현으로 환자의 치료효율 저하와 병원내 감염이 의료계의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생균제로 만든 에이엘 바이칸은 생균제로서 성장촉진을 위한 사료 첨가제만이 아니라 항생제를 대체하는 약용물질로서 그 효능이 입증됐다.

이전에는 국내에서 가축용으로 사용되는 생균제의 대부분은 일본을 비롯한 외국으로부터 유산균이나 고초균을 비롯해 수입하여 제품화하거나 수입완제품을 판매했다.

국내의 생산기술도 크게 발전하지 못했고, 국내 환경에 적합한 생균제의 개발에도 제조기술과 시설투자 및 전문인력의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던 것이 현실이었다.

양계용 사료첨가제 '에이엘바이칸‘은 바이넥스가 보유하고 있는 종균 바실러스 폴리퍼멘티쿠스와 바실러스 리케니포르미스균 등과 같은 생균과균과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을 혼합해 개발한 제품이다.

생균은 위산이나 담즙산 등 뿐아니라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높다. 또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우수해 항생제, 구충제 등 여러 약제와 같이 병용 투여해도 장내 유익균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설사예방 및 치료기능과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폐사율을 감소시키며 사료효율 향상, 육질 및 난질의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양계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넥스 천연물연구소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준의 저렴하고 양질의 사료첨가제를 공급해 양계산업의 발전과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병원성세균에 의한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수 있다"며 "국내외 생균제 관련 사료첨가제 시장 점유율을 향상시켜 월 10톤 가량 생산, 국내시장 및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년 3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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