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연간 영업이익 3년 만에 턴어라운드 전망...‘매수’-토러스투자증권

입력 2017-06-19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토러스투자증권은 19일 삼성SDI에 대해 갤럭시 S8에 공급되는 배터리 매출이 호조세를 보여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현수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 주가의 향방을 좌우하는 키포인트 3가지는 스마트폰용 소형전지 사업 턴어라운드, 자동차향 중대형전지 사업 영업적자 축소,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이익 규모”라며 “3가지 분야 모두 호조를 보이며 2분기 실적은 7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5000억 원, 19억 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1000억 원, 13억 원으로 전망하며 “3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하며 기업가치 회복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갤럭시 S8용 폴리머전지 점유율이 S7 대비 약 20%포인트 증가하고 S8 출하량 역시 호조를 보이면서 소형전지 사업부 영업이익이 279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영업이익률 -36%를 기록했던 중대형전지 사업부가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이익률이 17.1%포인트 상승한 –19.0%로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삼성전자의 지분법이익은 2017년 7980억 원, 2018년 1조3000억 원으로 삼성SDI의 기업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37,000
    • +1.2%
    • 이더리움
    • 3,298,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435,100
    • -0.02%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7,500
    • +1.91%
    • 에이다
    • 480
    • +1.69%
    • 이오스
    • 639
    • +0.47%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16%
    • 체인링크
    • 15,240
    • +0.53%
    • 샌드박스
    • 344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