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심정지 없는 안전한 아파트 만든다

입력 2017-06-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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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과 업무협약…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등 위급상황 대비

▲(왼쪽부터)신범수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과 한문철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가 9일 SH공사 대회의실에서 심장정지로부터 안전한 아파트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왼쪽부터)신범수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과 한문철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가 9일 SH공사 대회의실에서 심장정지로부터 안전한 아파트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라이나전성기재단과 ‘심장 정지로부터 안전한 아파트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임대주택단지에 일반인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한다. 위급상황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어플리케이션인 ‘하트히어로’를 입주민들 스마트폰에 설치해 심장정지와 같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안전조치가 가능하도록 안전망도 구축한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소방재난본부의 협조를 받아 공사가 관리 중인 18만 가구의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아파트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특히 임대아파트 관리인력에게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을 실시,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시행하는 ‘시민안전파수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0% 미만으로 일본 27%, 미국 30.8%, 스웨덴 55% 등 선진국보다 크게 낮다.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가 관리하는 18만 임대주택에서는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선진국 수준인 30%로 높여 급성 심정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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