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새정부 규제 완화로 분기 700억 매출 가능…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17-06-15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15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새정부의 규제 완화로 분기 600~700억 원의 매출 회복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웹보드게임 매출은 지난해 규제 완화 이후 전년 대비 50%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웹보드게임의 분기 매출은 300~400억 원 수준으로, 규제 이전 600~700억 원 수준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8년 2월 규제 일몰제 등 정부 정책에 의한 추가적인 규제 완화 시 큰 폭의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며 "모바일 포커 게임 역시 매출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하반기 예정된 대대적인 앱 개편 시 추가적인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NHN엔터테인먼트가 견조한 글로벌 모바일게임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디즈니쯔무쯔무'는 일본에서 여전히 매출 순위 3~5위를 유지하며 일매출 10억 원 이상을 창출하는 캐시카우"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또 "3분기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페이코 TV 광고 마케팅은 1분기를 마지막으로 종료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는 페이코 관련 마케팅비용이 분기 40~50억 원 수준으로 감소하여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83,000
    • +1.87%
    • 이더리움
    • 3,265,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0.99%
    • 리플
    • 721
    • +1.98%
    • 솔라나
    • 193,300
    • +4.26%
    • 에이다
    • 476
    • +1.93%
    • 이오스
    • 644
    • +1.9%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84%
    • 체인링크
    • 14,950
    • +3.6%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