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WTI 배럴 당 91.06달러↓

입력 2007-12-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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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불충분한 공급에 대한 우려로 장중 한 때 상승했으나 온화한 날씨 예보와 연휴를 앞둔 매물 출회로 인해 하락세로 마감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0.18달러 하락한 배럴 당 91.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ICE)의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60달러 내린 배럴 당 90.88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싱가포르 시장 휴무(이슬람 휴일)로 가격이 입전되지 않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재고 감소 발표와 OPEC 12월 생산량 감소 예상으로 인해 공급 불충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유가가 장중 한 때 상승했다.

EIA의 주간재고발표 결과, 12월 14일 기준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760만배럴 감소한 2억 9600만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OPEC 월별 생산량은 8월 이후 처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미 북동부 지역을 포함한 미 동부 지역 겨울 날씨가 2008년에도 온화할 것으로 예상되어 유가는 하락세로 마감됐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라니냐의 영향으로 미 동부지역 겨울 날씨가 따뜻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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