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발전부문 자회사 영업이익 증가…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6-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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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3일 GS에 대해 2017년 발전 자회사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36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개 발전 자회사의 합산 영업이익 증가는 신규 발전소 가동 덕분”이라며 “GS EnR의 동해 석탄화력발전소(1190MW)가 가동을 시작했다. GS EPS의 LNG 복합화력발전소(903MW)도 2분기 중 가동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정부의 전력 관련 정책도 호재다. 2017~2018년 국내 발전능력은 2015년 대비 18.0% 증가한다. 1~2%의 수요 증가율을 고려하면 ‘전기가 남아도는’ 상황이 지속되는 셈”이라며 “노후 원전 발전 폐쇄 및 석탄화력 발전 제한 정책이 시행된다면 민간발전업체(LNG 복합 화력)들의 가동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발전부문 실적 회복은 GS에 이중으로 호재다. 우선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진다. GS의 가장 큰 이익 원천은 GS 칼텍스 관련 지분법 손익이다. 정유 시황과 환율 변동으로 인해 GS의 실적 역시 변화무쌍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발전 자회사의 실적 개선은 이익 안정성 증가로 이어진다. 2017년 발전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20.9%를 차지할 전망이다”며 “밸류에이션 멀티플의 정상화도 기대된다. 발전부문 실적 개선으로 GS의 PBR 밴드도 2014년 수준으로 반등할 수 있게 됐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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