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6명 "비정규직이라도 취업"

입력 2017-06-12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직자 10명 중 6명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구직자 13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7%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60.6%)이 남성(39.4%)보다 비정규직 취업에 대한 의사가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 구직자들이 6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 48.9%, 30대 32.8% 순이었다.

경력유무 별로는 신입직 구직자들이 53.1%로 경력직 구직자(46.9%)에 비해 6.2%P 높았다.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는(복수응답) 직무경력을 쌓기 위해서가 45.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일단 취업을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해서 35.5%, 취업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서 29.5%, 더 늦어지면 정말 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 24.0%, 정규직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 14.1%,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노리기 위해서 10.8% 등의 순이었다.

비정규직으로 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는 정규직 전환의 가능성(35.1%)이 가장 높았다. 이어 직무와 하는 일 28.3%, 연봉수준 21.2%, 복지제도 7.1%, 기업의 업종과 규모 4.1% 등의 순이었다.

비정규직 근무 시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불안한 고용형태를 꼽은 응답자가 43.7%로 많았다. 정규직과의 차별대우를 걱정하는 구직자도 34.9%로 비교적 높았다.

비정규직 고용을 바라보는 구직자들의 생각으로는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62.4%에 달했다. 별다른 의견이 없다와 긍적적이라는 응답은 각각 27.5%, 10.1%에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35,000
    • +1.26%
    • 이더리움
    • 3,321,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44,700
    • +2.07%
    • 리플
    • 729
    • +0.97%
    • 솔라나
    • 199,200
    • +1.58%
    • 에이다
    • 481
    • +1.05%
    • 이오스
    • 646
    • +0.47%
    • 트론
    • 210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
    • 체인링크
    • 15,500
    • +1.84%
    • 샌드박스
    • 350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