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와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 취임 5개월 만에 백악관 입성

입력 2017-06-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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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내 멜라니아가 막내 아들 배런과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입성했다. 출처 =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내 멜라니아가 막내 아들 배런과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입성했다. 출처 =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막내아들 배런과 함께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입성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지 5개월만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도 11살 아들 배런과 뉴욕 집에서 거주해왔다. 작년 11월 트럼프의 인수위원회 측은 “학기 중간에 전학하는 것은 아직 어린 배런이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대통령 내외가 취임 뒤 바로 백악관에 들어오지 않는 일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과 그의 부인 마사 여사가 백악관에 바로 들어오지 않았는데 이는 건물이 완공되지 않은 탓이었다. 멜라니아가 백악관에 살지 않는 영부인으로 주목을 받은 것도 이 때문이었다.

멜라니아는 이날 백악관 오전 아들 배런과 워싱턴D.C의 백악관으로 이사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혼자 살며 업무를 봤다. 멜라니아는 백악관 안에서 창문 밖에 펼쳐진 잔디를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새집에서 추억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멜라니아의 이사는 뉴욕 시민들에게는 희소식일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트럼프 타워는 뉴욕의 맨해튼 5번가에 있다. 그동안 트럼프타워에 사는 멜라니아 때문에 주변 경비가 삼엄했고, 그 영향으로 교통 체증도 악화했다. 트럼프타워의 펜트하우스는 ‘미니 베르사유’라고 불릴 정도로 고가의 실내장식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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