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미녀’ 전인지, LPGA투어 연장전서 져 2위...쭈타누깐 우승하고 세계랭킹 1위 등극

입력 2017-06-12 06:36 수정 2017-06-1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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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올 시즌 2위만 네번...에리야 쭈타누깐 태국 최초 세계랭킹 1위 올라

▲전인지. 사진=JTBC골프 TV 캡처
▲전인지. 사진=JTBC골프 TV 캡처
‘8등신 미녀’ 전인지(23)가 아쉽게 2위에 그쳤다.

18번홀(파4·341야드)에서 벌어진 연장 1차전. 전인지와 에리야 쭈타누깐(22·태국)은 파온, 그러나 90야드에서 친 렉시 톰슨(22·미국)의 볼은 그린에 오르지 못하고 짧았지만 핀에 붙여 파.

전인지는 핀과 남은 거리 137야드에서 핀 왼쪽으로, 에리야는 러프에서 역시 핀 왼쪽에 올렸다.

먼저 퍼팅한 전인지는 파, 티샷을 했을때만 해도 가장 불리했던 쭈타누깐은 마지막으로 퍼팅한 볼이 홀을 파고들며 ‘천금의 버디’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쭈타누깐은 올 시즌 첫 우승이다.

전인지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캠브리지 휘슬 베어 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뉴라이프 LPGA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일 경기 4라운드에서 2타룰 줄여 합계 17언더파 271타(67-66-68-70)를 쳐 쭈타누깐, 톰슨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전인지는 18번홀에서 벌어진 연장전에서 파에 그쳐 버디를 골라낸 쭈타누낀에 져 공동 2위에 그쳤다. 이로써 전인지는 올 시즌 2위만 4번했다.

전인지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14번홀(파3)가 내내 아쉬움이 남았다.

먼저 경기를 마친 전인지는 쭈타누깐과 폰 셀카를 찍으며 톰슨의 마지막 홀 경기를 지켜보았다.

톰슨은 17, 18번홀에서 3퍼트 보기로 연장을 허용했다.

쭈타누깐은 불참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랭킹 1위에 올랐다. 태국선수로는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영광은 안았다.

이미향(24·KB금융그룹)은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64-72-70-68)를 쳐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교생실습을 마치고 2개월만에 복위한 김효주(22·롯데)는 이날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합계 11언더파 277타(65-67-73-72 )로 최운정(27·볼빅)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허미정(28·대방건설)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8타(69-69-71-69)를 쳐 전날보다 13계단이나 상승한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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