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성진우, 미모의 아내 최초 공개 "임신 11주에 유산…종양 수술까지 악재 겹쳤다"

입력 2017-06-11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방송 캡처)
(출처=MBC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성진우가 미모의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성진우는 11일 오전 방영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여배우 뺨치는 미모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털어놨다.

성진우는 4년 전 혼인신고를 했다는 아내를 공개하며 "아내가 아팠을 때 혹시 나와의 결혼 사실을 숨기느라 스트레스 받은 건 아닌가 미안했다"라며 "그래서 혼인신고부터 했고 최근에 와서 밝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성진우의 아내는 "시험관도 하고 인공수정도 했었는데 한 번은 실패했고 한 번은 임신이 됐다"라며 "그런데 11주에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라고 담담히 전했다.

성진우의 아내는 그 이후 소장에서 종양이 발견돼, 대수술과 항암 치료의 고통도 겪어야 했다.

두 사람은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성진우의 아내는 "지방에서의 스케줄을 마치고 항상 병원에 와서 쪽잠을 잤다"라며 "병원 관계자들이 '저런 남자가 어디 있느냐. 복받았다'고 할 정도였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성진우는 이날 결혼 사실을 알린 인터뷰를 마친 뒤, 이웃사촌들과 조촐한 파티를 열기도 했다.

그의 이웃사촌들은 "결혼 기사를 보고 가장 먼저 축하해주고 싶었다"라며 "사실 이쪽으로 이사 왔을 때 '결혼했었나'라는 생각은 했지만 굳이 묻지는 않았다"라고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또 성진우는 트로트계 선배 홍진영을 직접 찾아와 피처링을 부탁하는 등 재기에 대한 열의를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57,000
    • +3.21%
    • 이더리움
    • 4,344,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482,800
    • +4.98%
    • 리플
    • 635
    • +5.48%
    • 솔라나
    • 202,400
    • +5.69%
    • 에이다
    • 527
    • +6.04%
    • 이오스
    • 743
    • +8.94%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00
    • +5.25%
    • 체인링크
    • 18,500
    • +5.53%
    • 샌드박스
    • 431
    • +8.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