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車 1만2000대... 사고발생률 일반車 10배"

입력 2017-06-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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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그린카 등 카셰어링(차량공유) 업체의 자동차사고 발생률이 일반 차량보다 10배 이상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11일 '카셰어링 확산의 문제점과 제도개선 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국내 대표적인 카셰어링 업체는 쏘카, 그린카, 씨티카 등이다. 올해 기준으로 카셰어링 차량대수는 약 1만2000대로 가입 고객은 약 480만 명에 이른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셰어링 차량의 사고발생률이 일반차보다 현저히 높았다.

지난해 카셰어링 업체의 자동차보험 사고 발생률은 대물배상 기준으로 149.6%로 일반 개인용 자동차의 사고 발생률(13.8%)보다 10배 이상 높았다. 렌터카 차량의 대물배상 사고 발생률인 24.2%와 비교해서도 6배 이상 높았다.

이는 사고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20대, 30대가 카셰어링의 주된 고객층이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에 보고서는 이용자의 사고 위험도를 반영해 보험료를 차등화하거나 사고 위험도가 높은 운전자의 이용을 거절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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