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유라시아경제연합 수출 신속 지원 나선다

입력 2017-06-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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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벨라루스 시험인증기관 벨리스(이하 BELLIS)와 전기전자 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벨리스 Yury Pashyk 대표, KTL 이원복 원장. (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벨라루스 시험인증기관 벨리스(이하 BELLIS)와 전기전자 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벨리스 Yury Pashyk 대표, KTL 이원복 원장. (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새로운 기회의 시장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Eurasian Economic Union) 수출길 지원을 위해 벨라루스 민스크시 현지에서 벨라루스 시험인증기관 벨리스(이하 BELLIS)와 전기전자 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EAEU 수출시 현지로 시료를 보내지 않고 KTL 시험성적서ㆍ공장심사만으로 EAC(Eurasian Conformity) 인증 획득이 가능하게 돼 향후 국내기업의 현지 수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TL은 통신, 에너지효율, 환경ㆍ의료기기 분야에 대해서도 KTL 시험성적서를 인정하는 내용의 MOU를 조만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발효된 벨라루스 통신인증 뿐만 아니라 9월부터 적용되는 에너지효율인증도 KTL을 통한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진다.

벨라루스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와 함께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으로 EAEU에서는 회원국 간 EAC 공동 인증마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BELLIS는 벨라루스 EAC 지정 인증기관이다.

현재 EAEU는 인구 1억9000명의 거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풍부한 지하자원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경제지역이다. 지난해 기준 한국과 EAEU 교역액은 14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원복 KTL 원장은 "KTL은 유라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세계 수출 국가와 인증 협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KTL은 중소기업들이 더 큰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시험인증분야 기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L은 국내 최다인 전 세계 54개국 131개 시험인증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수출 무역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공인시험성적서(IECEE CB)를 국내 최다 1439건 발행해 기업들의 수출지원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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