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4회 예고…이동건, 백승환 살해 지시? '박시은과 생이별'

입력 2017-06-08 15:03 수정 2017-06-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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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출처=KBS 방송 캡처)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백승환이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

8일 밤 10시 방영되는 KBS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연산군(이동건 분)과 진성대군(백승환 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다.

3회 방송 말미에서는 자객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는 진성대군의 모습이 전파를 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혼인을 약속했던 채경과 생이별을 한 진성대군은 "더 이상 형의 아우로 살지 않겠다. 내가 왕이 되겠다"라고 말해 일촉즉발의 갈등 상황을 예고했다.

앞서 연산군은 진성대군이 서노(최민영 분)라는 노비의 집을 자주 드나든다는 첩보를 들은 뒤, 서노의 부친이 선왕의 밀지를 지니고 있는 사관이라고 단정 짓는다.

그를 잡아들인 연산군은 "진성대군이 왜 네 아들과 집에 함께 있는 것이냐"라고 다그쳤고, 이에 서노의 부친은 "대군은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무심결에 털어놓는다.

같은 시각 서노는 진성대군에게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진성대군은 장녹수(손은서 분)가 흘린 신패를 들고 옥으로 찾아간다.

신패로 서노의 부친을 몰래 빼온 진성대군과 정혼자인 신수근의 여식 채경(박시은 분)은 서노 가족을 남도로 빼돌린다.

연산군은 사관으로 의심받던 자를 빼돌린 진성대군에게 칼을 들이밀며 이유를 물었고, 이에 진성대군은 "왕좌 때문이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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