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새 어린이 청소년 시각·근골격계 질환 늘었다"

입력 2017-06-08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개발원, 최근 10년간 생명보험 경험통계 분석

최근 10년 사이 어린이·청소년들이 잘못된 생활습관 탓에 시각 질환과 근골격계통 질환으로 수술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험개발원이 최근 10년간 생명보험 경험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만 19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수술 보험사고는 2006년 계약 1000건당 평균 12건에서 2015년에 19건으로 증가했다. 연평균 6%포인트 증가했다.

어린이·청소년 수술 보험금 지급 사유 1위는 각종 재해사고였다. 이어 선천이상 질환, 급성 이외 상기도(비염 등) 질환,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 질환 등 순이었다.

어린이·청소년 인구 감소에 따라 수술을 보장하는 보험 계약 건수는 줄었지만 보험사고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2006년과 비교하면 양성종양과 청각 질환 수술 빈도는 감소한 반면, 근골격계통 질환의 순위가 2계단 상승했다. 시각 질환은 새롭게 상위 10위권에 들어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 운동량이 예전보다 줄어든 반면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한 데 따른 현상으로 보험개발원은 분석했다.

입원을 보장하는 보험에서 보험금 지급 상황 발생률도 2006년 계약 1000건당 평균 18건에서 2015년 35건으로 증가했다. 입원 보험금 지급 원인 1위 역시 각종 재해사고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09,000
    • -1.58%
    • 이더리움
    • 4,791,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533,000
    • -2.2%
    • 리플
    • 681
    • +1.19%
    • 솔라나
    • 207,700
    • -0.19%
    • 에이다
    • 582
    • +2.83%
    • 이오스
    • 813
    • -0.12%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72%
    • 체인링크
    • 20,450
    • +1.54%
    • 샌드박스
    • 46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