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 참석해 “야권은 국민이 공감하기 어려운 ‘김상조 때리기’를 중단해주고, 공정거래위원장으로서 충분한 정책적 역량과 자질 검증 여부를 판단해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상조 인사청문회가 세간의 화제”라며 “재벌개혁 운동을 주도했던 한 사람에 대해 무책임하게 거론됐던 숱한 의혹이 오히려 후보자의 철저한 해명으로 인해 청렴함과 도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일부 언론에서는 자유한국당 의원이 과도한 김상조 때리기에 개인적으로 대단히 미안한 일이라며, 당에서 시킨 일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고백했다는 보도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추 대표는 “대선 승리에 국민이 열망하는 국민주권의 정부 정책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응원군이 필요할 것”이라며 “‘100만 권리당원 확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권리당원으로 정당 책임정치를 구현하는 주역들을 모시겠다”며 “당 지도부가 1주 2회, 최고위를 지역에서 순회 개최하면서 민생도 듣고 대안도 모색하면서 권리당원 확보 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