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올해부터 한미약품 합병 시너지 본격화-하나금융투자

입력 2017-06-05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5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2017년부터 한미약품과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6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제이브이엠은 병원, 약국에서 사용하는 의약품 자동화관련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ㆍ제조ㆍ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장비로는 ATDPS(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 시스템)와 INTIPharm(전자동 약품 관리 캐비넷 시스템ㆍADC)이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약품과의 합병 시너지로 계열사인 북경한미의 영업망 및 영업인력 활용이 기대된다”며 “중국 시장은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시노팜과 계열사인 북경한미를 통한 투 트랙(Two Track) 영업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자금력을 활용한 생산능력(Capa)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2017년 말 기준 ATDPS 월 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약 2.5배로 확대될 것”이라며 “대량생산체제 돌입에 따른 원가절감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신제품 인티팜의 본격적 매출이 기대된다. 국내에는 ADC(Automatic dispensing cabinet) 시장이 아직 열리지 않았으나, 북미 시장의 경우 100병상 이상의 시설들에게 보편화돼 있다”며 “지난해 병원 측의 신규장비 예산 미확보 및 한미약품 그룹 편입으로 영업이 정상 작동하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국내 및 중국 시장 중심으로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제이브이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24.1%, 52% 오른 1217억 원, 225억 원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46,000
    • -1.64%
    • 이더리움
    • 4,811,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537,000
    • -1.38%
    • 리플
    • 681
    • +1.64%
    • 솔라나
    • 215,700
    • +4.2%
    • 에이다
    • 589
    • +3.7%
    • 이오스
    • 823
    • +0.73%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32%
    • 체인링크
    • 20,400
    • +0.49%
    • 샌드박스
    • 464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