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휴일에도 민생행보…통인시장서 도시락 먹으며 상인들과 대화

입력 2017-06-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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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전통시장 활성화 쉽지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아”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 물품을 구매하면서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 물품을 구매하면서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의 민생 행보는 휴일인 4일에도 이어졌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가 민생현장을 찾은 것은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째다.

통인시장은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2000명에 이른다. 방문객 사이 엽전도시락과 기름떡볶이가 유명하다.

이 총리는 시장골목에서 통인시장의 명물인 엽전도시락을 비롯해 명태부침ㆍ꼬마김밥ㆍ떡볶이 등 을 사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사진도 함께 찍었다. 또 정육점에 들러 물가 동향도 살펴보면서 국거리용 고기도 구입했다. 통인시장 고객센터 2층에 자리한 도시락카페에서는 구입한 음식을 먹으면서 동석한 시민ㆍ관광객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간식 후에는 시장점포를 방문해 과일, 정육 등 물품을 구매하면서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구매한 물품들은 인근 시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총리 취임 후 첫 일요일 오전에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가까운 전통시장을 들렀다”며 “젊은이들, 젊은 엄마와 아이들로 북적거리는 통인시장에서 주전부리를 사고, 손님들 사이에서 함께 먹는 맛이 괜찮았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또 “경로당 등에 보낼 참외와 수박, 휴일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보낼 빵을 샀다”며 “중간중간에 사진을 찍자는 분들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는 쉽지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며 “위치 등의 특성에 맞는 재밋거리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이냐가 관건이다. 통인시장은 그런 성공사례에 속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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