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소방관 3명 중 1명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이런 분들 처우 개선하는 덴 세금 아끼지 마세요”

입력 2017-06-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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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3명 중 1명꼴로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PTSS)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PTSS는 충격적인 사건·사고를 경험한 사람에게 일어나는 악몽, 환각, 불면 등의 정신적인 증상을 말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불안스트레스과 심민영ㆍ이정현 박사팀은 소방관 212명을 대상으로 업무 중 겪은 트라우마에 따른 PTSS 여부를 조사한 결과 34.4%(73명)가 트라우마를 겪고 나서 PTSS 증상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방관이 경험한 트라우마는 1인당 평균 6.36건이었다. 이들의 평균 근무경력이 14년인 점을 고려하면 약 2년에 1번꼴로 충격적인 경험을 한 셈이다. PTSS는 트라우마가 많거나 당시 충격이 클수록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은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한 정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런 곳이야말로 세금을 써서 충분히 대우하자”, “가장 존경받아 마땅한 직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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