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가천대 길병원과 NGS기반 암 패널 검사 '캔서스캔' 수탁계약

입력 2017-05-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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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헬스케어기업 랩지노믹스가 가천대 길병원과 'NGS'기반 암 패널 검사 '캔서스캔'(CancerSCANTM)에 대한 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캔서스캔은 암환자의 조직샘플을 분석해 정밀의료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77개 주요 유전자를 검사하는 'Level Ⅰ'과 375개 유전자를 검사할 수 있는 'Level Ⅱ'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 7000사례 이상의 성능평가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랩지노믹스 검사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인천에 위치한 가천대 길병원은 1400개의 병상을 가진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인천지역 암센터이기도 한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암진료 시스템 '왓슨'을 도입해 인공지능 암센터를 운영해 최신 암진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매년 5만명의 내원 암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관계자는 "혈액종양내과 등 여러 진료과에서 의뢰된 조직 샘플의 캔서스캔 검사를 통해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바탕으로 표적항암제의 선정 및 용량 등에 관한 세부적인 정보를 확인하고, 이 정보를 인공지능 암진료 시스템 '왓슨'에 제공해 활용함으로써 암 치료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들의 보험급여 청구가 가능해져 한 해 약 20만 명씩 발생하는 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캔서스캔 외에도 유전성 암 예측 패널검사 '캔서포캐스트'(Cancer4CASTTM·구 캔서가드)를 출시한 바 있다. 캔서포캐스트는 유전성 유방암 및 대장암을 예측하는 유전자를 포함해 총 36개 유전자를 분석해 유전성 암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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