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 비행기, 35년만에 경매서 4.8억원에 팔려

입력 2017-05-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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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소유의 비행기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경매에서 팔렸다고 경제전문지 포춘이 보도했다.

포춘에 따르면 경매업체 GWS옥션이 캘리포니아 아구라힐스에서 진행한 유명인사 유품 경매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용기가 43만 달러(약 4억8100만원)에 낙찰됐다. GWS옥션은 낙찰자와 구매 이후 이용 계획 등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GWS 측은 낙찰자가 해당 전용기를 수리하면 이 비행기를 통해 수백만 달러를 벌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비행기에는 엔진이 없고 조종석도 다시 설치해야 한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그의 아버지인 버논 프레슬리가 공동으로 소유했던 이 비행기는 록히드사의 1962년형 ‘제트 스타’기종이다. 금빛을 띤 목재 장식, 빨간색 벨벳 좌석, 빨간 양탄자 등 내부 장식을 엘비스가 손수 디자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비행기는 지난 35년간 미국 뉴멕시코주 활주로에 서 있었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소유했던 나머지 2대의 비행기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엘비스 프레슬리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1935년생인 엘비스 프레슬리는 빌보드 차트 1위에 총 17곡을 올렸고, 미국 내 1억 장 이상 전 세계 10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하며 ‘로큰롤의 황제’로 불렸다. 1977년 테네시 주 멤피스에서 심근경색으로 42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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