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토론토전서 무안타 침묵…텍사스, 3-1 역전승으로 5연패 탈출

입력 2017-05-2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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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텍사스 레인저스 인스타그램)
(출처=텍사스 레인저스 인스타그램)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볼넷 1개를 골라 11경기 연속 출루는 이어갔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1회 첫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토론토 선발 조 비아지니에게 삼진으로 돌아섰다.

0-1로 뒤진 3회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섯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 처리됐다.

2-1로 앞선 4회 2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파울 3개를 걷어내며 끈질긴 승부를 벌였지만 7구째 커브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1로 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J.P.하월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첫 출루에 성공했고, 대주자 델리노 드쉴즈로 교체됐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0.255에서 0.248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토론토에 3-1 역전승을 거두면서 5연패에서 벗어났고, 25승 2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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