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렉스턴’ 대형 SUV 시장 불지필까

입력 2017-05-25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쌍용차 “올 판매 목표량 2만대… ‘티볼리 신화’ 이어갈 것”

쌍용자동차의 최대 야심작 ‘G4 렉스턴’이 무주공산이던 대형 SUV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쌍용차는 뛰어난 안전성과 높은 가성비를 바탕으로 ‘티볼리 신화’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쌍용차가 잡아놓은 ‘G4 렉스턴’의 올해 목표 판매량은 2만대다. 국산 대형 SUV 중 지난해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모하비(1만5000대)보다 5000대 더 많다. 이 같은 판매 자신감은 높은 가성비에서 비롯됐다.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3350만~4510만 원이다. 경쟁모델인 기아차 ‘모하비’(4110만~4850만 원)나 포드 ‘익스플로러’(5540만~5790만 원)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싼게 비지떡이라 편견도 떨쳐냈다. 포스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초로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1㎟ 면적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디는 신소재)이 사용됐다. 여기에 △긴급제동보조시스템 △차선변경보조시스템 △후측방경고시스템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최근 프리미엄급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도 적용됐다.

쌍용차는 젊은 감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외관은 세계 건축의 원형으로 평가받아 온 파르테논 신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고, 실내 인테리어는 나파가죽과 굵은 바느질(스티치), LCD(액정표시장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끌어 올렸다.

최종식 사장은 “티볼리가 소형 SUV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면 G4 렉스턴은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쌍용차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서 앞으로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72,000
    • -2.24%
    • 이더리움
    • 4,746,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2.49%
    • 리플
    • 676
    • +0.75%
    • 솔라나
    • 209,100
    • +1.31%
    • 에이다
    • 587
    • +3.16%
    • 이오스
    • 814
    • +0.12%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72%
    • 체인링크
    • 20,370
    • -0.54%
    • 샌드박스
    • 458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