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비, 결혼 4개월 만에 임신…'슈돌'서 밝힌 자녀계획 "친구 같은 딸 원한다"

입력 2017-05-23 15:05 수정 2017-05-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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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비 부부가 결혼 4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슈돌'을 통해 밝힌 자녀계획이 화제다.

23일 김태희의 소속사 루아엔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태희는 현재 임신 15주차(임신 4개월)로 태교에 전념 중이다. 이에 김태희·비 부부는 올해 말께 부모가 된다.

김태희는 지난 3월 한차례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에 대해 일축한 바 있다.

김태희와 비는 앞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각각 자녀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비는 14일 방송분에서 이범수의 딸 소율 양을 언급하며 "저런 딸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을·다을 남매와 손을 잡고 슬러시를 사 먹으러 가는 등 예비 아빠로서 다정한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샀다. 또 비는 소다 남매로부터 가상 2세 합성사진이 담긴 쿠션을 선물 받고 "이렇게만 나오면 굉장히 성공한 거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김태희 역시 지난해 '슈돌'에 출연해 자녀 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김태희는 "예전에는 아들 욕심이 있었는데 이제는 친구 같은 딸을 원한다"라며 "3남매 집안에서 자라서 그런지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함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1월 1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양가 부모와 친인척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혼배 미사를 올렸으며, 인도네시아 발리의 숨바와 섬으로 5박 6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비는 현재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촬영 중이며, 김태희는 2015년 SBS 드라마 '용팔이'를 끝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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