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맨체스터 아레나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서 폭발...사상자 다수 발생

입력 2017-05-23 08:35 수정 2017-05-23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맨체스터 아레나에 출동한 경찰. 폴 브리턴 트위터 캡처.
▲맨체스터 아레나에 출동한 경찰. 폴 브리턴 트위터 캡처.

영국 북부 맨체스터의 경기장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22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직후 폭발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스카이뉴스가 목격자들의 진술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가 열린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앙콜 공연이 끝나고 관람객들이 퇴장하던 중 갑자기 폭발음 같은 굉음이 들렸다. 경찰은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는 현장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과 동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트위터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공연장에서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 13살 딸과 공연을 보러 갔던 데이비드 리처드슨은 SNS에 “공연이 끝난 후 조명이 켜지고 사람들이 공연장을 떠나기 시작했을 때 폭발이 발생했다. 출구 근처에서 40피트 정도 떨어져 있던 우리는 사람들 혼란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다시 움직였는데, 그 때 또다른 폭발음이 울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 연기가 나는 걸 봤고, 그 순간 모두가 도망쳤다. 어떤 사람들은 다치기도 했다. 사람들은 풍선이 터진 거라고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폭발이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33,000
    • +5.36%
    • 이더리움
    • 4,713,000
    • +5.44%
    • 비트코인 캐시
    • 540,500
    • +4.85%
    • 리플
    • 742
    • -0.27%
    • 솔라나
    • 215,600
    • +6.36%
    • 에이다
    • 615
    • +2.5%
    • 이오스
    • 814
    • +6.27%
    • 트론
    • 194
    • +0.52%
    • 스텔라루멘
    • 144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7.57%
    • 체인링크
    • 19,410
    • +5.43%
    • 샌드박스
    • 456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