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향후 5년 직무수행 ‘잘할 것’ 87% vs ‘못할 것’ 7%”

입력 2017-05-19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럽 “이낙연 총리 후보 ‘적합도’ 60%…박근혜정부 총리 4명은 40% 밑돌아”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보는 국민이 10명 중 9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받았던 기대치보다 높다.

한국갤럽은 지난 16~18일 동안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 87%는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잘못할 것’이란 답변은 7%에 그쳤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8년 같은 조사에서 79%를,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3년 71%를 얻은 데 비하면 기대치와 낙관론이 높아졌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8%가 긍정적으로 내다봤고, 정의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도 96%, 86%, 83%로 높게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과반(55%)이 잘할 것으로 봤고, 잘못할 것이란 답변은 32%였다.

문 대통령에 바라는 건 초심을 잃지 말길 바란다는 의견(11%)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 안정 및 활성화 9%, 서민정책 및 복지 확대 7%, 개혁과 적폐청산, 부정부패 철폐 6% 등으로 조사됐다.

갤럽 측은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층의 강한 믿음과 변화에 대한 높은 기대, 그리고 후보 시절 내세운 공약 실천 요구, 협치·안보·대북 지원 억제 등 현 야권 지지층의 우려 섞인 바람”이라고 분석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적합도 조사에선 ‘적합’ 의견이 60%, ‘부적합’ 의견은 5%였다.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총리였던 정홍원 후보 지명 직후 ‘적합’ 응답이 23%였고, 이후 문창극 후보 9%, 이완구 후보 39%, 황교안 후보 31% 등 모두 40%를 밑돌았던 점에 비하면 적합 의견 역시 상당히 높게 나타난 셈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2%3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45,000
    • +1.68%
    • 이더리움
    • 3,257,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1.11%
    • 리플
    • 718
    • +0.98%
    • 솔라나
    • 192,900
    • +3.65%
    • 에이다
    • 477
    • +1.71%
    • 이오스
    • 643
    • +1.26%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2.15%
    • 체인링크
    • 15,040
    • +3.23%
    • 샌드박스
    • 340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