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국 정치 혼란 관망에 소폭 하락…일본 0.19%↓·중국 0.10%↓

입력 2017-05-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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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19일(현지시간) 오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1만9516.42를, 토픽스지수는 0.15% 낮은 1552.6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9% 하락한 3087.18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7% 상승한 3224.13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1% 내린 9958.41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5198.90으로 0.24%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번 주 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향후 진행사항이 어떻게 될지 잠시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법무부는 러시아 커넥션 관련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특별검사로 임명했다. 트럼프는 최근 트위터와 연설 등을 통해 자신이 박해를 받고 있다며 미국 역사상 최악의 마녀사냥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는 또 거듭 자신과 러시아가 결탁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일본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하락으로 돌아섰다.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가 0.6% 하락한 것이 증시 낙폭을 제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오타 치히로 SMBC닛코증권 선임 투자전략가는 “달러·엔 환율이 한때 110엔선까지 추락했다고 111엔 중반대로 회복한 것이 투자자들에게 일부 안도감을 주고 있다”며 “트럼프 정부를 둘러싼 혼란에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나리오는 변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6월과 9월에 금리를 추가로 올리고 12월에 자산규모 축소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백 제조업체 다카타는 자동차 업체 4곳과 리콜 관련 5억5300만 달러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3% 폭등했다.

중국증시도 보합권에서 장중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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