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헨리 "로이킴 친누나, 첫만남부터 나를 긴장시켰다"…김의성 "정우성 호칭은 '정 사장님'"

입력 2017-05-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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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헨리가 로이킴의 친누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배우 김의성은 새롭게 둥지를 옮긴 소속사 사장인 배우 정우성에 대한 호칭이 '정 사장님'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랜선남친 특집'으로 꾸며져 김의성, 구본승, 지상렬, 로이킴, 헨리, 안효섭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헨리는 로이킴의 친누나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헨리는 "로이킴의 누나와 내 주변 친구들이 굉장히 친해서 함께 캠핑을 한 적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듣던 로이킴은 "캠핑이라고요? 둘은 아니죠?"라고 깜짝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이어 '로이킴 누나'에게 호감을 드러내 로이킴의 경계태세를 가동시켰다. 헨리는 "로이킴의 누나는 첫 만남부터 나를 긴장시켰다. 캠핑하면서 계속 누나를 쳐다봤다"라며 로이킴의 눈치를 살폈고, 이를 듣던 로이킴의 낯빛은 점점 어두워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내 로이킴은 "헨리의 동생이 미스 토론토라는데 서로 소개해주는 것 어떠냐?"는 박명수의 제안에 "그럼 (헨리 동생의) 사진을 만나볼까요?"라고 반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헨리는 "9년 동안 연애를 안 했다"고 주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급기야 헨리는 "내 짝이 너무 안 나타나니까 결혼정보업체에 등록할까 고민도 했다"라고 고백해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의성은 자신의 소속사 사장이자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정우성과의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김의성은 "하정우가 직접 합류를 제안해 지금 소속사와 계약하게 됐다"라며 "소속 배우들 모두가 정우성을 정 사장님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정재는 이 부장, 하정우는 하 과장, 배성우는 배 팀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와 로이킴, 김의성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18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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