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손보ㆍ캐피탈 완전자회사 전환시 ROE 8.2%…업계 최고-IBK투자증권

입력 2017-05-17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17일 KB금융에 대해 KB손보와 KB캐피탈의 완전자회사화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업계 최고 수준인 8.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KB금융은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KB손보와 KB캐피탈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KB손보와 KB캐피탈을 완전자회사로 흡수하기 위해서다.

김은갑 연구원은 "KB금융의 보유 지분율이 KB손보가 39.81%에서 94.3%로, KB캐피탈이 52.02%에서 79.7%로 상승했다"며 "공개매수되지 않은 지분은 KB금융이 보유한 자기주식으로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주 발행이 없이 지분 취득이 이뤄져 KB금융 기존 주주의 주주가치는 희석되지 않는다"며 "KB금융의 연결순이익이 증가하는 효과만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보와 KB캐피탈의 완전자회사화가 완료될 경우 KB금융의 연결순이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증가 예상 규모는 시너지 효과 등을 제외하고 약 2700억 원이다. 2017년 연결순이익은 5.0%, 2018년은 8.7% 늘어날 전망이다.

밸류에이션 증가도 기대된다. 2018년 ROE 전망치는 기존 7.6%에서 8.2%로 0.6%포인트 상향조정됐다. 이는 신한지주(8.1%)와 함께 은행주 중 최고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61,000
    • +0.09%
    • 이더리움
    • 4,295,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73,500
    • +5.72%
    • 리플
    • 613
    • +2%
    • 솔라나
    • 199,000
    • +4.57%
    • 에이다
    • 524
    • +5.43%
    • 이오스
    • 728
    • +3.7%
    • 트론
    • 180
    • +1.12%
    • 스텔라루멘
    • 122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4.33%
    • 체인링크
    • 18,600
    • +5.74%
    • 샌드박스
    • 415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