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 日 킨키닛폰투어리스트와 계약 체결...“한류 여행 사업 박차”

입력 2017-05-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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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인먼트 상장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이 일본 대형 여행사 킨키닛폰투어리스트와 한류스타 국내 이벤트 여행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핵심 사업인 엔터∙미디어를 중심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는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킨키닛폰투어리스트는 연 매출 약 4조3500억 원(2015년 기준) 규모의 일본 2대 여행그룹 KNT-CT 홀딩스의 계열사다. 2015년에는 연 매출 약 1조400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이 발생했다.

킨키닛폰투어리스트는 일본 현지 콘서트와 팬미팅, 영화 시사회는 물론 일본 한류 팬을 대상으로 한 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 면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2012년부터 빅뱅, JYJ 시아준수, 걸스데이 등과 이민호, 장근석, 이준기를 포함한 한류 스타들의 일본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2016년에는 총 34건의 국내 K팝 공연 및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약 2만 명의 관객이 참여해 23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자회사인 더스타아시아와 킨키닛폰투어리스트를 통해 한류스타 이벤트 여행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스타아시아는 매거진 출판, 해외 매니지먼트, 한류스타 팬미팅 등 공연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 상장기업 엠업 등과 합작회사 더스타재팬을 설립해 일본 내 플랫폼 비즈니스를 본격화했다. 더스타재팬은 최근 일본 상장을 추진 중이다.

키위미디어그룹 정철웅 대표는 “KNT-CT 홀딩스는 2020 도쿄올림픽 공식 여행사로 지정될 만큼 신뢰도가 높고 경험이 풍부한 업체”라며 “본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일본 시장 공략 뿐 아니라 그룹에서 제작하는 영화 및 공연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키위미디어그룹은 멀티레이블 체제를 구축하고 이효리, 와블, 닉앤쌔미, 힙합레이블 싸이커델릭레코즈 등 소속 아티스트들과 음악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영화사업부문 사장 장원석 PD의 주도로 ‘대장 김창수’, ‘범죄도시(가제)’, ‘기억의 밤(가제)’ 등 3편의 영화를 제작 중이며 연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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