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부동자금 110조원 돌파…작년 10월 후 6개월 만

입력 2017-05-14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시 주변을 맴도는 부동자금이 최근 110조 원을 넘어섰다.

14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증시 주변 자금은 110조626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 예탁금(24조8932억 원), 파생상품거래 예수금(7조3302억 원), 환매조건부채권(RP)(71조360억 원), 위탁매매 미수금(1075억 원), 신용융자 잔고(7조2516억 원), 신용대주 잔고(83억 원)를 합한 수치다.

부동자금이 110조 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부동자금은 지난해 7월 112조2216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증시 주변 자금은 10여 년 전인 2006년 말 33조9000억 원에서 꾸준히 늘어 2015년 말 100조 원을 넘었다. 지난해 말 107조1000억 원에 이어 올해 들어서는 107조 원대를 유지해왔다.

최근의 부동자금 증가는 주가 급등으로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이 주식형 펀드를 환매한 자금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부동자금은 언제든 주식시장에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54,000
    • +1.38%
    • 이더리움
    • 4,336,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481,700
    • +1.45%
    • 리플
    • 633
    • +3.09%
    • 솔라나
    • 201,000
    • +3.66%
    • 에이다
    • 523
    • +3.36%
    • 이오스
    • 734
    • +5.16%
    • 트론
    • 186
    • +2.2%
    • 스텔라루멘
    • 128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50
    • +3.13%
    • 체인링크
    • 18,640
    • +4.95%
    • 샌드박스
    • 432
    • +5.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