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주학년ㆍ홍은기, 생존 위한 절절한 고백… “한 번만 살려달라”

입력 2017-05-1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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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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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 주학년이 매번 정해지는 순위에 대한 부담감을 담담히 고백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댄스 포지션으로 플로라이라의 '라이트 라운드'를 선곡한 홍은기, 변현민, 김남형, 여환웅, 주학년, 유회승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라이트 라운드' 팀은 연습과정부터 갈등이 시작됐다. 가희는 주학년이 팀에 섞이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안무가 불만이라 혼자 뒤처진 건가?"라고 독설을 날렸다.

이는 리더 홍은기가 전체 그림을 구상하며 파트 분배를 했지만, 파트가 적다고 느낀 주학년은 불만을 나타낸 것을 뜻한다.

갈등이 팀워크에 영향을 미치자 두 사람은 따로 만나 속내를 공개했다. 주학년은 "순위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솔직히 너무 무섭다"며 눈물을 흘렸고 홍은기는 "이해한다"고 주학년을 다독여주는 모습을 보였다.

대화로 갈등을 푼 주학년과 홍은기는 무대에서 실제로 성장했다. 이들이 속한 팀은 초반 연습과 달리 완벽한 군무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를 마친 홍은기는 감정이 벅차오른듯 눈물을 보이며 "리더를 맡았는데 부족한 것 같아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주학년은 "진짜 열심히 했다. 무대에 한 번 더 서고 싶다. 한 번만 살려달라"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라이트 라운드' 팀은 여환웅 3등, 홍은기 2등, 주학년이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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