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Q 영업익 1915억 원…전년比 40.8% ↓

입력 2017-05-12 0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8%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660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59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자세히 보면 여객 부문에서는 구주노선 12%, 동남아노선 3% 등 일부 노선에서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이 증가했다. 한국발 수송객 숫자는 5% 증가했으나, 한반도 긴장 고조로 해외발 수송객 숫자가 8% 감소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일본 24%, 동남아 18%, 중국 9%, 구주 6%, 미주 6%, 등 대부분 노선에서 수송실적(FTK, Freight Ton Kilometer)이 견실하게 증가했다. 한국발 화물이 4%, 해외발 화물이 13% 늘어남에 따라 전체 수송톤 또한 11% 늘어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분기 여객 부문은 5월 연휴 효과 등 한국발 수요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며 "중국 수요 위축에 대비해 동남아ㆍ일본 노선 수요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화물 부문은 전 세계적 소비회복세 및 한국발 수출경기 회복에 따라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새로운 항공화물 수요 확대 및 수익성 중심의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
  • 비트코인, 美 반도체주 급락에 주춤…바이든·트럼프 전방위 압박에 투심↓ [Bit코인]
  •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내렸다…구독자 20만 명 빠져나가
  • '규율 강조' 홍명보, 부임 후 첫 행보로 '캡틴' 손흥민 만난다
  • 공연·전시 무료로 즐기자, 20살만의 ‘청년문화예술패스’[십분청년백서]
  • 단독 독립영화 가뜩이나 어려운데…영진위 '독립예술영화지원팀' 통폐합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15: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22,000
    • -1.14%
    • 이더리움
    • 4,780,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2.03%
    • 리플
    • 817
    • -3.43%
    • 솔라나
    • 222,000
    • -1.42%
    • 에이다
    • 621
    • -0.16%
    • 이오스
    • 845
    • +0.24%
    • 트론
    • 187
    • -0.53%
    • 스텔라루멘
    • 148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50
    • -1.47%
    • 체인링크
    • 19,350
    • -2.91%
    • 샌드박스
    • 479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