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영화 부진에 1Q 어닝쇼크…투자의견 '홀드' 유지

입력 2017-05-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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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영화 부문 실적 부진에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홀드(중립)', 목표주가 4000원을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871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9% 가량 상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61.6% 감소한 5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44% 하회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동사의 상영관 사업 이익 의존도는 절대적인 수준으로 어닝쇼크의 주된 원인은 영화부문 마진 감소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국내 영화시장이 1분기 매출액 기준 8% 성장하는 등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국내 영화시장 여건이 매우 우호적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3위 사업자의 공격적 점유율 확대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훼손됐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송 부문에선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1분기 방송 부문은 JTBC 드라마를 한단계 격상시킨 '힘쎈여자 도봉순'을 비롯해 전년 동기 이상의 실적을 거뒀던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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