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뉴스룸’ 까칠한 유권자로 출연…손석희 직접 섭외 전화

입력 2017-05-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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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뉴스룸’ 출연(출처=JTBC '뉴스룸' 방송캡처)
▲윤여정 ‘뉴스룸’ 출연(출처=JTBC '뉴스룸' 방송캡처)

배우 윤여정이 ‘특집 뉴스룸’에 출연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은 19대 대통령 선거 특집으로 광화문에 설치된 특별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윤여정은 ‘까칠한 유권자’를 콘셉트로 개표방송에 참여했다.

긴장된 모습으로 생방송에 임한 윤여정은 “많이 떨린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나는 지난 4일에 사전투표를 마쳤다. 졸다가 손석희 씨의 전화를 받았는데 안부 전화인 줄 알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손석희는 5일 JTBC ‘뉴스룸’ 방송 종료 후 진행된 ‘소셜라이브’를 통해 윤여정의 출연 소식과 함께 “내가 점심 사드린다고 했더니 나오신다더라. 사실이긴 하지만 농담이기도 했다”라며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아닐까 생각했다. 섭외는 tvN ‘윤식당’ 방송 전에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윤여정은 “나는 노인이고 정치적이지 않다. 하지만 이번 일을 지켜보며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꼭 투표해야지 싶었다”라며 “투표도 안 하고 비평만 하는 건 안 될 것 같아 투표부터했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JTBC ‘특집 뉴스룸’은 오후 6시부터 약 6시간 1부 ‘광장’, 2부 ‘변화’, 3부 ‘문답’으로 진행되며 손석희‧윤여정‧유시민‧서복현 기자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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