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프랑스 대선 결과 안도감에 유로 강세

입력 2017-05-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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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친 유럽 노선을 내세운 후보가 승리를 거두면서 유로가 8일(현지시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엔 환율은 1.05% 오른 123.63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9% 상승한 112.72엔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중도신당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당선되면서 유럽의 정치적 불안감이 후퇴했다.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성향이 회복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가 당선될 시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체가 불안감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씽크마켓의 매트 심슨 애널리스트는 “여론조사가 마크롱 후보의 승리를 정확하게 예측했다”며 “다만 1차 투표만큼 유로화 강세가 두드러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컴패스글로벌마켓의 토니 보야드지안 부사장은 “이날 유로화가 급등한 것은 주목할 만한 반응”이라고 밝혔다.

미 노동부가 지난 5일 발표한 4월 고용지표도 달러화 매수세를 부추겼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실업률은 2007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4.4%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4.5%에서 더 낮아진 수치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재 미국이 완전고용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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