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부산 구서동 783억원 규모 주상복합 수주

입력 2017-05-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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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성동 주상복합 조감도
▲부산 구성동 주상복합 조감도

두산건설은 783억 원 규모의 부산 구서동 주상복합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주상복합은 연면적 5만2153.93㎡에 지하6층, 지상 32층, 2개 동 370가구(아파트 330가구, 오피스텔 40실)규모로 59·74·84㎡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며 인근에 동래초, 동래여고, 부산사대부고, 부산대, 카톨릭대 등 대학과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이마트 구서점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문환센터, CGV, 롯데백화점 등 문화·편의시설이 인접한다.

두산건설은 이번 사업장의 수주를 포함해 올들어 지금까지 약 7000억 원의 수주액을 달성했다. 수주가 확실시되는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약 1조3000억 원을 확보한 상태여서 올해 목표치인 2조8000억원을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그 동안 분양 가능성이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에 역점을 둔 결과 최근 2년간 분양한 1만여 신규 프로젝트는 100% 분양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신정1-1구역을 시작으로 약 7600여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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